한국-튀니지 기후변화 대응 농업 기술 협력 강화 | ||
본청 관리자 2019-04-03 | ||
- 3일, 4일 튀니지서 수교 50주년 기념 농업 기술 심포지엄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3일과 4일 이틀간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 있는 '골든 튤립(Golden Tulip)' 호텔에서 튀니지 농업교육연구원(IRESA)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농업 생산 시스템 회복력 증진'을 주제로 심포지엄(학술 토론)을 개최한다. 한국과 튀니지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두 나라의 농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12월, 국무총리의 북아프리카 3국 순방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기후변화가 농업 생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분야별 대응 기술과 협력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를 위해 각 나라에서 △토양 보존 △물 관리 △유전자원과 생물 다양성 △내건성 작물 개발 등 7개 분야의 전문가 14명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튀니지의 농업 관련 전문가 150여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개회식에는 김경규 농촌진흥청장과 튀니지 농수자원어업부 사미르 타에브(Samir Taieb) 장관, 농업교육연구원 마흐무드 엘리스 함자(Mahmoud-Elies Hamza) 청장, 주 튀니지 한국대사관 조구래 대사가 참석한다. 농촌진흥청은 심포지엄에서 나온 주요 의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튀니지가 요청하는 농업 연구 개발(R&D)과 연구 역량 개발 분야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0년간 KAFACI를 통해 아프리카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튀니지를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농업에 의미 있는 지원을 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튀니지는 한국-아프리카 농업기술협력협의체(KAFACI)를 통해 2010년부터 농업 연구 과제를 수행해왔다. 올해는 4개 연구 과제를 우리나라와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튀니지에서 제5차 KAFACI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장 권택윤, 김정준 연구관 063-238-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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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04-03-2_한국튀니지기후변화대응농업기술협력강화(협력국).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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