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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포장비용 쏙~ 빼는 상자 나온다!
관리자 2015-02-27

- 농촌진흥청, 제작 비용 22% 줄이는 경량형 포장 상자 개발 -

 

딸기 포장비용 쏙~ 빼는 상자 나온다!.딸기 포장 상자 비용을 20% 이상 획기적으로 줄일 새로운 포장 상자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산물 과대 포장을 막고 포장 비용을 줄이기 위해 ‘딸기용 경량형 포장 상자’를 개발했다. 기존의 딸기 포장 상자의 압축강도는 1,009kg으로 안전계수를 4로 했을 때 2kg 상자를 100단까지 쌓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25단 정도 쌓아서 유통하는 것을 고려하면 지나치게 압축 강도가 높다. 또한, 선물용 상자와는 달리 일반 유통용 상자는 완전 컬러 인쇄가 필요하지 않지만, 현재 대부분의 과채류 포장 상자가 완전 컬러 인쇄로 찍혀 나오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경량형 포장 상자는 이같은 필요 이상의 압축강도를 적정 수준으로 낮춰 골판지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경량형 포장 상자의 압축강도는 340kg으로, 안전계수를 4로 했을 때 2.5kg 상자를 35단까지 쌓을 수 있는 강도다.

 

포장 상자 구조는 B골 양면 골판지 원단을 사용했고, 관행적으로 사용되는 칸막이를 없앴으며, 저온 유통을 고려해 발수코팅처리를 했다. 불필요한 인쇄도 줄여 완전 컬러 인쇄 방식이 아닌 골판지 상자에 3가지 색깔을 직접 인쇄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했다.

 

특히, 성능 시험을 위해 직접 4.5톤 트럭에 25단을 쌓고 논산에서 서울 가락시장을 거쳐 수원까지 4시간 40분 정도 수송한 결과, 상자의 파손은 없었으며, 딸기의 손상도 거의 없었다(시험 전 경도 1.5±0.5N→시험 후 경도 1.7±0.2N). 이처럼 경량형 포장 상자를 사용할 경우, 기존의 포장 상자보다 골판지 사용량은 20%, 제작 비용은 약 22% 절감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딸기용 경량형 포장 상자 개발과 관련해 27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재배 농가 등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회를 연다.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 최승렬 연구사는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8,460만 개가량의 딸기 포장 상자를 사용하고 있다.”라며, “적정한 압축강도로 딸기 포장 상자를 제작‧사용한다면 유통 비용도 줄이고 농가 경영비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장 김유호, 수확후관리공학과 최승렬 063-238-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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