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농업기술이란?
농업인이 원하는 정보를 가공ㆍ정제ㆍ선별을 거쳐 알기 쉽게 전달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수수는 웰빙시대를 맞아 안전하면서 국민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잡곡류의 기능성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였고 이에 맞춰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수수는 고지혈증, 고혈당증, 혈전생성 등 최근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생활습관 병에 의한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식·의약 소재 개발에 밝은 전망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농경지의 효율적 이용으로 식량자급률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벼 대체 작목으로 논에서 수수의 안전 생산을 할 수 있는 생력 재배기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공통 농진청! 농가 일손을 확 덜어 줄 듀얼카메라를 이용한 초정밀 접목시스템 개발
‘모종 농사가 반농사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모종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모종을 기르는 기술인 모 기르기는 1992년에 연구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도입되었고, 최근에는 모 기르는 시설면적이 195㏊ 정도로 증가하는 등 시장의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른 산업이다. 모 기르는 과정은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모종을 키우는 재배특성 때문에 많은 인력과 노력이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모기르기는 씨뿌리기, 물주기, 싹틔우기, 1차 모 기르기, 접붙이기, 뿌리내림, 2차 모 기르기, 포장 등 여러 작업이 요구되며 모 기르는 농가의 일손을 덜어줄 자동화 장치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름을 대표하는 수박이 이제는 시설재배 기술의 발전으로 사시사철 맛볼 수 있는 친근한 채소가 되었다. 지역별로 아주심기와 수정, 당도 향상시키기, 수확 등의 작업이 한창이다. 아주 심은 후 관리기술에 대해서 알아본다.
산란과 산육 능력이 우수한 개량종 닭이 도입되면서 우리 고유의 ‘장미계(長尾鷄)’, ‘장명계(長鳴鷄)’, ‘마당용 씨암탉’ 등이 자취를 감추었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1992년 전국에 산재한 재래닭을 수집하여 15년간 순수혈통을 복원하였다. 이를 모본(母本)으로 육질이 쫄깃하고 국물향이 구수하면서도 재래닭의 성장속도를 두 배 개선한 ‘우리맛닭’을 2008년부터 보급하였다. ‘우리맛닭’은 백숙용 토종닭, 귀농인을 위한 방사 위주의 사육에 적합하여 인기가 좋다.
공통 땅콩 다수확 재배 요령
열대작물인 땅콩은 18세기 초 우리나라에 도입된 작물이다. 주산지는 경상북도 북부지역이며, 고창, 여주와 제주의 우도 등지에서도 많이 재배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1982년 영호땅콩을 육종한 후 지금까지 58품종을 육종하였다. 용도별로는 알땅콩용으로 45품종, 풋땅콩용으로 13품종이 육종되어 농가에 보급되었다. 땅콩은 신품종이 개발되면 전국 땅콩 주산지에 현장 실증을 거쳐 우수한 품종을 보급하고 있는데, 우수한 품종으로는 신팔광땅콩, 다안땅콩과 검은색 땅콩인 흑생땅콩이 육성되었으며, 종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생산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겨울이었다. 이제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겨울동안 창고 깊숙이 보관하던 각종 농기계를 점검해보고 정비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