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농업기술이란?
농업인이 원하는 정보를 가공ㆍ정제ㆍ선별을 거쳐 알기 쉽게 전달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에 자생하거나, 우리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약용작물의 소비자 인식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조사를 통해 특용·약용작물과 관련 건강기능식품에 쏠리는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소비자들이 쉽게 섭취할 수 있고 나이, 성별에 맞춘 다양한 약용작물 활용 연구를 추진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올겨울 과일나무의 가지 내 총 탄수화물 및 수액 내 당 함량을 조사한 결과 저장양분이 2021년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난겨울 대비 과일나무의 양분 축적은 양호하지만, 언 피해는 거의 매년 발생하고 있고, 한 번 발생하면 경제적 피해가 막대하므로 더 철저히 대응해 주시기를 당부했습니다.
겨울잠을 마친 곰이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먹는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곰취는 깊고 높은 산에 자생하는 국화과의 쌍떡잎식물이자 근생엽이 발달한 다년생 식물입니다. 현재 ‘쌈마니’, ‘곰마니’, ‘다목이’, ‘수마니’, ‘그린베어’ 등의 신품종이 농촌진흥청에 의해 개발 보급되어 재배되고 있습니다. 품종별 저온처리를 통해 휴면기인 겨울철에도 조기재배를 할 수 있습니다.
소를 키워 보거나 소를 자주 접하는 사람이라면 종종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경우를 경험하곤 합니다. 이는 주로 버짐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은 물론 소에서도 발생하는 인수공통 피부 곰팡이 감염증입니다. 최근 실시한 농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제 소 사육 농가에서 버짐의 발생은 87%에 이를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또한 한번 발생하면 지속적으로 재발해 근절이 어렵고 감염된 소의 경우 성장 저하, 발육 부진 등으로 경제적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전염되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에 소에게 주로 발생하는 피부병인 소 버짐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을 소개합니다.
최근 들어 천혜향, 레드향, 한라봉(부지화) 등 달고 풍미 좋은 감귤이 고급 과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만감류로 일컫는 이들 품종은 일반 감귤나무(만다린)와 오렌지나무(당귤나무)를 교잡해 만들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수확기가 빠른 윈터프린스, 미니향이 재배농가나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호응 받기를 바라면서, 다양한 특성의 국산 품종을 지속해서 개발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보급해 나아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