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농업기술이란?
농업인이 원하는 정보를 가공ㆍ정제ㆍ선별을 거쳐 알기 쉽게 전달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수박의 계절입니다. 초록바탕에 검은 줄, 한 사람 이 들기에도 버거운 무게. 언뜻 수박하면 떠오르는 고정된 관념들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요즘 시중에서는 크기가 작은 수박, 껍질이 새까만 수박부터 씨 없는 수박까지 다양한 수박 품종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당도 높고 아삭한 국내산 수박이 여름 대표 과채류로 소비자에게 사랑받길 기대하면서 최근 주목받는 이색 수박 품종의 특징을 소개하며 맛있는 수박 고르는 요령을 소개합니다.
공통 과학영농 실현·지속가능한 농업 구현 디지털농업 촉진 기본 계획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데이터, 지능화 기반의 디지털농업 기술개발로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편리성 및 환경성을 개선하기 위한 디지털농업 촉진 기본계획을 마련하였다.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팜 등 시설농업의 디지털 혁신 성공 경험을 노지와 축산 분야로 확대하여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다수의 희망 농업인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되는 디지털농업 기본계획과 3대 분야로 추진되는 과정에 대해 알아본다.
분진은 농작업의 주요 재해 요인 중 하나로 체내에 흡입되면 여러 질병을 발생시킵니다. 특히 분진 중에서도 동물 사체나 배설물, 식물 찌꺼기 같은 유기분진은 기관지나 폐 등에 침입해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분진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마스크 사용이 중요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열대거세미나방과 멸강나방 등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해충(飛來害蟲)의 유입 시기가 지난해보다 빠르고 그 수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해충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가 가장 중요하므로 영농현장에서는 수시 예찰과 방제에 필요한 약제 준비 등을 당부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딸기 꺾꽂이 육묘를 할 때 수확 묘를 어미 묘로 이용하게 되면 육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육묘 시설의 이용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경남 밀양지역에서 수출 딸기 ‘금실’ 농사를 짓는 양시천 농가는 지난해 어미 묘에서 발생하는 기는줄기 방임 시기 등을 제시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올해는 새로 제시한 기술도 적극 활용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농업 기술을 가지고 있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2021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을 찾고 있습니다. 농업기술명인은 독창적인 농업 기술과 아이디어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의 가치를 알리며, 인근 농업인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인물이어야 합니다. 농업기술명인은 농업인의 자긍심 향상과 미래농업 인재에게 귀감이 되는 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2009년부터 선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총 56명이 선정되어 영농현장에서 선도 농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