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농업기술이란?
농업인이 원하는 정보를 가공ㆍ정제ㆍ선별을 거쳐 알기 쉽게 전달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지중해 연안에 사는 사람들의 식탁에 없어서는 안 될 식재료가 올리브입니다. 올리브는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신의 열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전 세계 올리브 재배면적의 65%가 지중해 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올리브는 우리에게 수입식품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에서 올리브의 국내 재배 적응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에서도 올리브 노지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검토되었습니다.
최근 국내 사과나무와 배나무에 화상병이 발생하여 폐원되는 과수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화상병은 Erwinia amylovora라는 세균이 사과, 배나무 등 장미과 식물에 일으키는 병으로, 전염성이 강하여 한번 발생하면 나무 전체가 고사될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정부에서는 화상병이 나무 한그루라도 발생하면, 그 과원에 전염될 수 있는 모든 나무를 매몰하는 공적방제 정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과, 배를 지키기 위해 화상병의 발생 특성과 방제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화분(花粉, pollen)은 수술의 꽃밥 속에 들어 있는 낟알 모양의 생식세포를 말하며, 특히 꿀벌의 분비물과 꿀로 반죽되어 경단처럼 뭉쳐진 화분을 벌 화분(bee pollen)이라 합니다. 화분은 고단위 영양성분을 가진 천연생리 활성물질로 영양보급, 피부건강, 정장작용, 건강증진 및 신진대사 촉진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화분은 가공하지 않고 바로 이용하는 천연식품이므로 그동안 양봉농가에서 화분 수집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농약 중독은 실수나 고의로 인한 음독부터 급·만성 중독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농약 중독을 막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품질 좋고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약을 사용해야 한다면 농약을 사용할 때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톡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인 옥수수는 알도 수염도 버릴 것이 하나 없는 여름철 건강 간식거리입니다. 찰옥수수가 맛있게 익어가는 계절입니다. 이제는 여름철이면 국민의 간식거리요, 먹거리가 되어버린 찰옥수수는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조리과정도 쉬워 가정 건강식이나 휴가철 간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제철을 맞아 차지게 여문 찰옥수수를 잘 고르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4~6월에 꽃이 피는 철쭉은 어린 가지를 다시 심는 방식으로 번식하는 대표적인 식물로, 8월에 꺾꽂이를 하면 뿌리내림과 꽃눈분화에 효과적입니다. 올바른 꺾꽂이 방법과 알아두면 좋을 시설 관리방법, 여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병해충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