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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한파·강풍 이렇게 대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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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한파·강풍 이렇게 대비 합시다.

농촌지원국 재해대응과 고창호 063-238-1044

시설하우스 이미지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2018. 11~2019. 1) 장기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 겨울 기온은 강력한 한파가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폭설이 예측됨에 따라 농작물의 언피해(동해 凍害) 등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지난해 겨울 한파로 농작물 피해가 크게 발생했던 만큼 올해는 작물별 사전 안전관리 대책 추진으로 피해를 줄이는데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자연재해로 인한 동계작물과 시설채소 등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설하우스

  • 시설하우스 이미지

    강한 바람에 대비해서 비닐하우스 고정 끈을 튼튼히 매주고,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환기창과 출입문을 닫아준다.
  • 비닐이 손상된 부위는 신속하게 보수하여 바람피해 예방은 물론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관리한다.
  • 폭설에 대비하여 비닐 바깥의 보온덮개․차광망을 걷어 두거나 비닐 덧씌우기를 실시하고, 보조지지대를 설치하고 하우스 지붕 위와 하우스와 하우스 사이에 쌓인 눈을 수시로 제거한다.
  • 인삼재배시설의 차광망은 망 윗부분을 걷어 내거나 측면으로 말아두어 적설로 인한 붕괴를 예방한다.
  • 작물별로 알맞은 온도관리를 하되, 야간 최저온도를 과채류는 12°C 이상, 엽채류는 8°C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 정전 등으로 난방기 등 가온시설을 가동할 수 없을 때는 숯, 알콜 등을 연소시켜 시설 내 온도가 내려가지 않도록 응급 조치를 하되 시설 화재에 각별히 유의한다.
  •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가 생육 한계온도(참고자료 1참조) 이하로 내려갈 경우 저온경과 시간에 따라 심한 경우 얼어 죽거나 생육정지 현상(순멎이) 발생하며, 저온 피해를 받았을 경우에는 요소 0.3%액을 잎에 뿌려주어 생육을 회복하도록 한다.
  • 겨울철 보온을 위해 장기간 하우스를 밀폐하게 되면 하우스 안이 다습하게 되어 잿빛곰팡이병 등 각종 병해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병해 방제를 한다.

채소류의 생육 및 장애온도(단위 : °C)

채소류의 생육 및 장애온도(단위 : °C)
작 물 별 최 고 한량계 적 온 최 저 량 계 동 해 온 도 장 애 온 도
토 마 토 35 25~20 13~8 5 -1~-2 30°C이상 : 공동과발생
35°C이상 : 낙화, 낙과
가 지 35 28~23 18~13 10 0~2 25°C이상 : 화분기능상실
고추(피망) 35 30~25 20~15 12 0~2 35°C이상 : 낙화, 낙과
오 이 35 28~23 15~10 8 0~2 10°C이하 : 순멎이 현상 발생
수 박 35 28~23 18~13 10 0~2 15°C이하 및 40°C이상 : 발아율저하
온실멜론 35 30~25 23~18 15 0~2 15°C이하 : 발효과 발생
참 외 35 25~20 15~10 8 0~2 35°C이상 : 낙화, 낙과발생
호 박 35 25~10 15~10 8 0~2 35°C이상 : 낙화, 낙과발생
시 금 치 25 20~15 15~10 8 -10 25°C이상 : 생육정지
25 20~15 15~10 8 0 유묘기 10°C이하 약 1주경과 : 추대발생
배 추 25 18~13 15~10 5 -6 육묘기 5°C이하 약 1주경과 : 추대발생
샐 러 리 25 18~13 13~8 5 0
쑥 갓 25 20~15 15~10 8 -5
상 추 25 20~15 15~10 8 -5 25°C이상 : 발아장애
딸 기 30 23~18 10~5 3 -5 -5°C이하 : 꽃눈동해

과 수

  • 나무가 얼지 않도록 월동준비를 마친 과수원나무가 얼지 않도록 월동준비를 마친 과수원

    흙덮기 및 지면과 가까운 줄기부위를 피복하여 월동에 대비한다.

    - 흙덮기 : 지제부에서 30∼40cm 높이로 흙을 북돋아 줌

    - 싸매주기 : 지상에서 80∼100cm 부위까지 짚으로 싸매줌

    - 백도제, 수성페인트 발라주기 : 지상에서 1m 부위 원줄기에 도포

  • 과수 방조망은 눈이 쌓였을 때 나무를 부러뜨릴 수 있으므로 눈이 많이 오는 곳에서는 미리 거두어 두는 것이 좋다.
  • 과원조성 시 재배지역의 겨울철 최저기온 등 기후를 감안하여 내한성 품종 및 저온에 강한 대목을 선택하고, 주위보다 지형이 낮아 찬 공기가 머무르기 쉬운 곳은 피한다.
  • 동해를 받은 과수원은 발생 정도에 따라 전정시기를 늦춘다.

    - 동해 피해 정도를 육안으로 바로 확인이 어려울 때는 꽃눈의 피해 추이를 지켜보며 전정시기를 늦추고 강전정은 피함. * (예) 전정시기 : 2월 중·하순 (보통 때) → 3월 상순 (언 피해 시)

  • 동해발생 부위에 따라 과수 회복작업을 추진한다.

    - 동해 발생 과수는 꽃눈 피해정도에 따라 전정(가지 손질) 추진* 꽃눈 50% 이상 언 피해 : 평년대비 열매가지를 2배 이상 남김* 꽃눈 50% 이하 언 피해 : 평년대비 열매가지를 20% 더 남김

  • 동해 발생 상태에 따라 적정 시비한다.* (예) 꽃눈이 동사하여 열매가 달리지 않는 나무는 질소비료 30∼50% 감량
  • 꽃눈 피해가 많을 경우 인공 꽃가루받이 실시와 열매솎기를 적게 한다.
  • 피해를 입은 나무는 웃자란 가지를 활용하여 수관을 형성한다.
  • 지면 근처 원줄기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수피(樹皮) 상태를 관찰하고 수피 안쪽이 갈변, 흑변하면 수피가 들뜨지 않게 탄력성이 높은 고무밴드 등을 이용해 피해 부위는 즉시 묶어준다.

    - 원줄기의 균열 확대를 방지하고 상처 부위가 쉽게 아물도록 하기위한 방법으로 고무밴드는 새가지가 생장하기 시작하는 5월 상․중순경에 풀어줌

  • 동해에 의해 약화된 나무의 원줄기 또는 굵은 가지 하단부에는 나무좀이 가해할 수 있으므로 침투이행성이 높은 유기인계 살충제(농약사용지침 참조)를 희석해 굵은 줄기의 껍질에 살포한다.

과수 겨울철 한계온도

과수 겨울철 한계온도
종류 연 평균기온(°C) 동해 한계온도(°C) 재배지역
사과 8~11 -35 전국
12~15 -30 전국
복숭아 12~15 -20 전국
포도 11~15 캠벨얼리: -25
거봉-20
전국
대전이남
단 감 13~15 -14 대전이남
떫은감 11~15 -17 서울이남
매실 12~15 -20 전국
자두 12~15 -28 전국
양앵두 7~12 -20 서울이남
살구 11~15 -25 전국
앵두 12~15 -25 전국
대추 12~15 -27 전국
모과 12~15 -27 전국
석류 13~15 -17 경남북, 전남북
무화과 14 -8 경남, 전남
감귤 15~16 -7 제주
참다래 15 -10 경남, 전남
유자 14~15 -9 경남, 전남
블루베리 8~15
16
하이부쉬 : -34
래빗아이 : -10
전국
제주

보리, 밀, 조사료

  • 물길 정비가 잘 된 겨울작물 재배지물길 정비가 잘 된 겨울작물 재배지

    벼 수확이 끝난 논에 씨앗을 뿌려 겨울을 나는 작물인 보리·밀·사료작물 등은 토양에 물이 많고, 온도가 낮으면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 따라서 비가 왔을 때 물이 고이지 않도록 물길(배수로)을 사전에 정돈하고, 작물의 서릿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흙덮기를 해주고 잘 눌러주워야 한다.
  • 서릿발이 나타날 때에는 반드시 밟아주어야 하며, 서릿발이 서기 쉬운 남부지방에서 12월 상·중순과 2월 하순경에 밟아 주고, 볏짚, 퇴비, 왕겨 등으로 덮어주어 추위에 대비하여야 한다.
  • 특히 파종이 늦어 식물이 어릴 경우, 추위에 약해 얼어 죽기 쉬우므로 볏짚, 퇴비, 왕겨 등으로 덮어 보온과 땅 속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마늘, 양파

  • 마늘 파종 및 양파 정식포장에 피복한 비닐은 흙을 덮어 고정한다.

    - 한지현 마늘은 땅이 얼기 전에 비닐을 덮어주도록 한다

  • 토양이 과습하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하여 기능을 발휘하기 못하고 장해가 발생하므로 물빠짐이 잘 되도록 배수로를 정비한다.
  • 겨울에도 토양이 건조하면 찬 공기가 토양 속에 있는 뿌리까지 쉽게 들어갈 수 있어 얼어 죽기 쉬우므로 가물 경우 물을 준다.
  • 뿌리가 충분히 뻗지 못한 포장에서 흙이 얼었다가 녹을 때 서릿발 피해가 나타나며, 솟구쳐 올라온 마늘·양파는 즉시 땅에 잘 눌러주고 흙을 덮어준다.

축사관리

  • 사전에 전기시설(누전, 합선, 감전 등) 및 노후화 시설을 점검한다.
  • 축사가 폭설피해를 입었을 땐 파손된 축사를 긴급히 복구하고 축사지붕에 과도한 눈이 쌓여있지 않도록 쓸어내리거나 밀폐된 돈사나 계사는 축사안의 온도를 높여 축사위의 눈이 빨리 녹도록 해야 한다.
  • 축사가 개방된 우사는 폭설 이후 축사바닥 온도 관리를 위해 볏짚, 톱밥, 왕겨 등을 준비해 기온이 갑자기 떨어질 경우 깔아주고 축사옆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눈 녹은 물로 인해 습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외부환경이 갑자기 바뀌거나 기온이 급강하 하면 가축의 생산 활동 및 유지에 좋지 않게 되므로 사료는 평소급여량보다 10% 정도 증량 급여해 주고 개방된 축사(우사)는 눈, 비가 지속될 때는 가축의 피부표면에 물은 열을 빼앗으므로 가능한 빨리 제거해 준다.
  • 축사 내로 들어오는 샛바람은 가축의 질병발생의 주요원인이 되므로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특히 최근에 분만한 새끼들은 보온 환경관리를 잘 해주도록 하고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 폭설로 인해 파손된 축사에서 발생한 폐사축은 폐사축 처리요령에 따라 사체를 매몰하거나 소각 처리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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