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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수확 및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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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수확 및 저장

수확

수확기 판정

  • 양파는 구가 비대 성숙하면서 내부로부터 새로운 잎이 나오지 않으므로 엽초부의 조직이 약해져 지상부의 무게에 의해 스스로
    넘어지는데 이를 도복이라 하며 수확기 판정의 기준으로 삼는다.
  • 도복은 같은 품종이라도 시비량, 재배방법, 외계의 조건 등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 도복이 시작되면 1주일 전후로 전 포장이
    도복되며 잎과 줄기의 양분이 구로 이동하여 비대를 도와준다.
  • 양파는 도복이 시작될 때에는 하루에 10a당 약 200kg씩 수량이 증가하며 지상부가 완전히 고사될 때까지 구의 비대가 계속되므로 도복이 진행될수록 수확량은 많아진다.

    <표 1> 수확기와 수량성 (단위 : kg/10a)

    수확기와 수량성 (단위 : kg/10a) 표
    수확 시기 6월 1일 6월 10일 6월 20일 6월 30일
    수량 3,996 4,439 5,909 6,582
  • 일반적으로 수확기는 수확하는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 조생종의 경우 조기 출하할수록 가격이 높으므로 도복 시작 때부터 시장 가격 추이를 고려하여 수확 출하한다.
    • 중만생종의 경우 너무 늦게 수확하면 병충해의 피해로 저장성이 떨어지므로 도복 후 경엽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수확한다.
  • 수확 시기에 따라 양파의 모양이 달라지는데 처음에는 구의 높이가 직경에 비해 크나, 도복이 진행됨에 따라 구의 직경이 커지면서 품종 고유의 모양을 갖추게 된다.
    • 양파를 너무 일찍 수확하게 되면 구의 높이가 직경보다 큰 장구형의 모양이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 도복이 진행될수록 수확 후 저장 시 맹아 및 부패가 많아지며 양파 자체의 경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수확 방법

  • 수확은 맑은 날을 택하여 상처가 나지 않게 굴취하여 2∼3일 정도 충분히 밭에서 건조시킨 후 망에 담아 저장하면 병원균에
    감염될 기회를 줄이고 부패를 줄일 수 있다.
  • 밭에서 건조시킬 수 없을 때는 망에 담은 양파를 간이 비가림하우스에 쌓아 하우스의 일부만 환기시켜 고온에 1∼2일 정도 건조시킨 후 완전히 환기시켜 저장하면 효과적이다.

    <표 2> 수확 시 건조 정도에 따른 저장성(%)

    수확 시 건조 정도에 따른 저장성(%) 표
    구분 무건조 노지건조 하우스 건조
    2일 3일 1일 2일
    건전구율(%)
    건전구지수
    78.1
    100
    82.5
    106
    88.4
    113
    83.5
    107
    85.8
    110
  • 수확, 운반 및 포장작업을 할 때 양파가 상처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서 작업을 해야 한다.
    • 손상된 양파는 호흡이 증가되고 손상된 표피 부위로 병원균이 침투되어 부패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물망에 담을 때 압상을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무리하게 힘을 가하여 담지 않도록 한다.
    • 일정 기간 저장을 한 후에 출하하는 양파는 다시 포장작업을 해야 하므로 그물망에 담아 저장하는 것보다 골판지상자나 PVC 상자 등에 담아 운반하면 손상구를 줄이고 작업 시간도 줄일 수 있다.저장성이 떨어지므로 도복 후 경엽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수확한다.

    <표 3> 수확 시 용기별 포장·적재 후의 손상구 발생 비율

    수확 시 용기별 포장·적재 후의 손상구 발생 비율 표
    구분 손상정도비율 (%)
    계 소 중 심
    PVC상자
    그물망
    22
    34
    5
    11
    17
    22
    0
    1

저장

저장성 향상을 위한 수확 전·후 처리

  • 조기수확시 탄산석회 살포에 의한 저장성 향상
    • 조기수확으로 충분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장할 때 탄산석회 살포는 줄기 절단 부위의 건조를 빠르게 하여 병원균 침입을 억제하므로 저장성을 높이는 데 효과가 좋다.
    • 처리방법은 줄기 절단 부위에 10a당 분제 12kg을 살포하거나 탄산석회 6kg을 100ℓ의 물에 희석하여 분무기로 살포해 준다.
  • 수확 후 저장 시 유황 훈증 처리
    • 양파를 수확하여 망에 담은 후 저장할 때 적재된 상태에서 비닐 등으로 밀봉한 다음 유황으로 훈증처리하면 부패를 경감시킬 수 있다.
    • 방법은 수확하여 망에 담은 양파를 적재한 후 비닐을 덮은 뒤 1㎥당 유황 10g을 훈증기 등을 이용해 일몰시간에 훈증처리한 후 아침에 충분히 환기시킨 뒤 저장하는 방법이다.

큐어링

  • 큐어링(curing)이란 양파, 마늘을 수확한 후에 온풍이나 송풍 처리를 하여 표피조직을 형성시켜 수확 시 절단 부위나 상처 부위를 치유하여 곰팡이나 박테리아의 번식을 억제하여 저장성을 향상시키는 수확 후 관리 기술이다.

    <포장큐어링>

    • 수확 후 2∼3일간 포장에서 자연풍과 태양열에 의해 건조시키는 방법이다.
    • 이용하기 쉽고 작업이 간편하나 강우 시 큐어링 효과가 낮고 병원균 감염이 우려되는 단점이 있다.
  • <적재큐어링>

    • 통풍이 양호한 공터를 활용하여 바닥에 각목이나 팔레트 등을 깔고 1열이나 2열로 5∼6단정도 적재하여 비닐이나 차광망을 덮어주어 강우를 피하는 방법이다.
    • 어느 정도 큐어링 효과는 있으나 햇빛에 노출 시 녹변현상에 의한 상품성 저하가 우려되는 단점이 있다.

    <실내큐어링>

    • 통풍이 양호한 비닐하우스나 간이창고를 이용하여 적재큐어링과 같은 방법으로 저장하는 형식이다.
    • 기존시설의 활용이 가능하고 강우를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장마철에 과습에 의한 부패 발생의 우려가 있다.

    <열풍큐어링>

    • 저장고 내에 열풍기 등을 이용하여 저장고 내 온도를 32∼35℃로 유지해 큐어링하는 방법이다.
    • 외기와 온도 차가 5∼8℃이상 되어야 건조가 잘되고 상대습도는 70∼80%를 유지해 주어야 한다.
    • 저장고에서 직접 큐어링 후 저장함으로써 노동력이 절감되고 단기간에 건조와 큐어링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고온시 양파의 부패를 조장할 우려가 있으므로 온도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송풍큐어링>

    • 환기창 시설이 되어 있는 간이창고나 저장고를 활용해 송풍팬을 이용하여 큐어링 하는 방법이다.
    • 30평 기준 0.75KW 송풍팬 4대와 환기창 4개를 맞은편 벽면에 설치하고, 상온조건에서 0.2∼0.5m/초 속도로 송풍하면서 10∼15일간 큐어링하여 그 자리에서 상온 저장하거나 저온 저장한다.
    • 큐어링 후 저온저장고에 입고하거나 처음부터 저장고에 입고하여 실시하며 송풍량이 편중되지 않도록 양파 적재에 유의한다.
    • 저장고에서 직접 큐어링 후 저장함으로써 노동력이 절감되고 큐어링 효과가 다소 우수한 편이다.

저장방법

저온저장

  • 저장 온도는 구가 얼지 않을 만큼의 낮은 온도 (0∼0.5℃)에서 저장하고 습도는 65∼75% 정도로 유지하여 호흡 작용 및
    증산 작용에 의한 중량 감소, 신선도 저하, 부패 및 맹아를 억제한다.
  • 저장 용기는 바람이 잘 통하는 플라스틱상자나 그물망을 이용하여 18∼20kg씩 담아 저장한다.
  • 양파 적재 시 철재 팔레트에 지나치게 많은 양을 적재하면 송풍 공기의 순환이 어려워 부분적으로 과습상태에 도달하고 호흡열에 의한 온도유지가 어려우므로 양파망 적재 시 송풍이 원활하도록 한다.

간이 저장고 저장

  • 간이 저장고는 햇볕이 직접 쪼이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여 서늘하고 습기가 적은 곳을 택하여 설치한다.
  • 저장고 내의 앵글이나 파이프 또는 각목 등으로 건가(덕)시설을 해주는데 한 단의 높이는 70cm, 폭은 1m로 바닥에서 50cm, 천장에서 30cm 이상 떨어지게 하여 설치하며 통로는 80cm 폭을 둔다.
  • 저장 방법
    • 건가시설에 양파를 크기에 따라 10∼20개 단위로 엮어서 가급적 서로 닿지 않도록 매달아 저장.
    • 양파 줄기를 잘라 선별하여 망에 15∼20kg 정도로 담아 망이 서로 닿지 않게 매달아 저장.(3.3㎡당 1,000kg 정도 저장)
    • 수확한 양파를 크기에 따라 골라 플라스틱상자에 담아 상자를 쌓아 저장하는 플라스틱 상자저장.
    • 사방 60∼70cm 간격으로 기둥을 세우고 4∼6개씩 양파 줄기를 걸어매는 기둥말이 저장(3.3㎡당 500kg 정도 저장) 방법 등이 있다.

간이 비가림 하우스 저장

  • 농로변에 조립식으로 비가림하우스를 설치하여 1∼2줄로 4∼6단씩 적재하여 저장하고 출하가 끝나면
    하우스를 해체하여 보관하는 방법이다.
  • 저장 중 햇볕을 직접 쪼이게 되면 양파 색깔이 녹색으로 변색되고 그물망도 희게 변색되므로 55% 이상의 차광 망을 비닐위에 설치하여 준다.
  • 저장 중 부패 발생은 대부분 수확 후 1∼2개월 내에 주로 발생하는데 이 시기는 양파 자체의 호흡과 증산작용뿐 아니라 환경 자체가 온도와 습도가 높아 미생물의 번식에 좋은 조건이므로 부패를 줄이기 위해서는 통풍이 잘되도록 관리하여 저장온도와 습도를 낮추어 주어야 한다.
  • 양파를 적재할 때 2∼3단 간격으로 각목이나 PVC파이프 등을 이용하여 통풍구를 설치하면 효과적이며 적극적인 방법으로 송풍기를 이용한 강제 송풍을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김철우(061-450-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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