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선호하는 크기가 작은 사과품종 심으세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권순일 054-380-3130
1인 가구 증가, 소포장 제품 인기 등 사회 변화에 따라 크기가 작은 사과 품종을 많이 찾습니다. 사과 묘목 심는 시기를 앞두고 농가에선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10년에 비해서 2017년의 중ㆍ소과 사과 가격이 대과보다 9∼22% 상승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소비자 수요에 맞는 깍지 않고 먹을 수 있는 학교 급식용이나 나들이용으로 적합한 사과 3품종을 추천합니다.
루비에스

- 과중 : 87g
- 당도 : 13.8oBx
- 숙기 : 8월 하순
- 최종 선발연도 : 2014
- 주요특성 : 저장성 및 낙과가 없는 식미 우수 소과종 품종
- 품종출원(’15), 국외출원(일본), 국외적응성 시험(EU)
- 루비에스는 탁구공보다 조금 더 큰 ‘작은 사과’(무게 80∼90g)로 8월 하순에 출하가 가능합니다. 당도는 13.8브릭스, 산도 0.49%로 맛도 좋습니다.
-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작은 사과는 일본 품종인 ‘알프스오토메’가 유일한데, ‘루비에스’는 ‘알프스오토메’보다 30일 일찍 수확되고, 과일이 쉽게 떨어지지 않으며, 저장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맛도 우수한 편입니다.
- 종묘업체와 농가에선 ‘루비에스’ 품종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선 지역의 급식센터와 연계를 염두에 두고 자체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피크닉

- 과중 : 220g
- 당도 : 14.5oBx
- 숙기 : 9월 중순
- 최종 선발연도 : 2008
- 주요특성 : 식미 우수 중과형 품종
- 품종등록(’11), 국외출원(미국), 국외적응성 시험(EU)
- 피크닉은 테니스공 크기(무게 220g)만 한 빨간색 사과로 9월 하순에 수확됩니다.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아삭하며 당도는 14.5브릭스, 산도 0.33%로 맛이 좋습니다.
- 경북 예천에서 지역특화품종으로 선점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황옥

- 과중 : 220g
- 당도 : 16.5oBx
- 숙기 : 9월 하순
- 최종 선발연도 : 2009
- 주요특성 : 식미 우수 중과형 황색 품종
- 품종등록(’12), 국외출원(미국), 국외적응성 시험(EU)
- 황옥은 테니스공 크기(무게 220g)만 한 황색 사과로 9월 중순에 수확됩니다. 당도 16.5브릭스, 산도 0.33%로 맛이 상큼하며 젊은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품종입니다.
- 경북 김천에서 지역특화품종으로 선정해서 생산단지를 조성했으며, 생산된 과일은 생과 및 주스용으로 판매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