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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 좋고, 몸에도 좋은 새로운 화훼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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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 좋고, 몸에도 좋은 새로운 화훼작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양경록 063-238-6833

화훼작물은 보면서 즐기기 위하여 심고 가꾸는 모든 작물을 말합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화훼작물을 단순히 보고 즐기기 위해서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여러 효능이 있어 몸에도 좋은 새로운 화훼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보기 좋고 몸에도 좋은 새로운 화훼작물과 그 특성을 소개합니다.

왁스플라워

  • 왁스플라워

    왁스플라워(Chamelauciun sp.)는 잎이 가늘고, 꽃 크기는 1~2㎝로 그리 크지 않습니다. 30여 종의 여러 종류가 있고, 12~4월에 꽃이 핍니다. 보라색, 분홍색, 빨간색, 노란색, 흰색 등 다양한 색깔이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 합니다.
  • 재배온도는 15~30℃가 적합하고, 햇볕 쪼임량이 많은 곳에서 잘 자랍니다. 통기성이 좋은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며, 가지치기는 강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강하게 가지치기할 경우 줄기가 웃자라 관리하기 어려워지거나 심할 경우에는 말라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 늦게 가지치기를 할 경우에는 영양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자라는데 어려움이 많고 꽃피는 시기가 늦어져 가지에 꽃이 많이 달리지 않습니다.

부들레아

  • 부들레아

    부들레아(Buddleaja sp.)는 여름 라일락이라 불리며 180여 종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주로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꽃피는 시기는 7~9월이며, 보라색, 청색, 분홍색, 빨간색, 흰색 등 다양한 종류의 색이 있습니다.
  • 재배에 적합한 온도는 15~25℃입니다. 양지 또는 반그늘에서 잘 자라며,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 항산화와 항염증 작용에 도움이 되며, 추출물은 약용 혹은 화장품을 만드는데 쓰입니다. 시력 개선과 안구 충혈, 눈물이 과다 분비되는 것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크라스페디아

  • 크라스페디아

    크라스페디아(Craspedia globosa)는 생김새 때문에 골든볼 또는 드럼스틱이라 불립니다. 높이는 40~60㎝이며 햇빛이 잘 드는 곳과 물빠짐이 잘되는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물은 규칙적으로 적당히 주되, 과하게 줄 경우에는 죽을 수가 있습니다.
  • 씨앗을 뿌리는 시기는 10~2월이고, 꽃피는 시기는 6~8월입니다. 싹트는 온도는 20~25℃이며, 싹트는 기간은 15~20일 정도 됩니다. 씨앗을 뿌린 후 씨앗이 날아가지 않도록 가볍게 덮어줍니다. 그리고 습도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드라이 플라워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하이페리쿰

  • 하이페리쿰

    하이페리쿰(Hypericum sp.)은 여러해살이 식물로 높이가 20~ 60㎝ 정도 됩니다.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가 갈라집니다. 잎은 2매씩 마주나고, 줄기가 흡사 서로 껴안은 것처럼 보입니다.
  • 잎자루가 없으며 가늘고 긴 타원형으로 끝은 뭉뚝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햇빛에 비추어 보면 가장자리에 검은 기름 무늬가 나타나는데 이 무늬에는 색소물질인 히페리진이라는 것이 들어 있습니다.
  • 지름 15~20㎜의 노란색 꽃이 7~8월에 피고 가지 끝에 많이 달립니다. 열매는 분홍색, 빨간색, 녹색, 흰색 등이 있습니다.
  •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 씨뿌리기가 가능하고 씨를 뿌릴 때는 흙을 두껍게 덮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적합한 싹틈 온도는 21℃며, 싹이 트는 기간은 5~8일 정도 됩니다.
  • 되도록 햇볕을 쬐는 것이 좋으며 싹트는 동안에는 분무기로 물을 자주 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을 수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적합한 생육온도는 17~18℃로 온도 유지에 신경 써야 합니다.

에키네시아

  • 에키네시아

    에키네시아(Echinacea purpurea)는 호랑이 눈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 꽃시장에서 5~12월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 재배 지역은 파주, 과천, 가평, 인천, 태안, 강릉, 원주, 해남 등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어 출하되고 있습니다.
  • 줄기는 단단하고 털이 있으며 씨를 뿌린 후 2~3년 후에 꽃이 핍니다.
  • 흰색, 노란색, 분홍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깔의 꽃이 있습니다.
  • 에키네시아는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 해독제 역할을 하고, 기침, 감기, 후두염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 또한 강력한 항산화제의 원료로써 활용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차, 강장제, 정제 연고 등 주로 약용 식물로 이용되며 미국과 일본에서는 건강보조식품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식용으로만 쓰이고 판매하는 것이 아직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 풀 길이는 45~75㎝ 정도 되며 양지에서 잘 자랍니다. 싹트기에 알맞은 온도는 21℃, 싹트는 기간은 21~28일이고, 싹이 트는 조건에는 저온처리가 필요합니다.

라넌큘러스

헬레보러스

  • 라넌큘러스(Ranunculus sp.)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식물로써 약 400여 종이 분포합니다.
  • 꽃은 3~5㎝인 큰 꽃이며 늦은 봄 또는 초여름에 핍니다. 주로 일년생 또는 이년생이며 상록성의 다년생인 것들도 있습니다.
  • 온대지방에 널리 분포하며 숲속의 웅덩이나 초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자랍니다. 우리나라에도 많이 자생하는데 바람꽃류, 개구리자리, 미나리아재비류 등 총 23종이 분포합니다.
  • 헬레보러스

  • 노란색의 라넌큘러스 꽃을 보면 반질거리는 꽃잎의 질감이 커다란 미나리아재비꽃을 보는 듯하고 양귀비꽃 같기도 합니다.
  • 원예종으로 많이 개발되고 있으며 분홍색, 노란색, 빨간색 등의 품종이 있습니다. 초여름 화단용이나 분화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꽃 피는 기간이 길어 절화용으로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 햇볕이 반그늘 이상인 곳에서 잘 자라며 물이 잘 빠지는 사질 토양이 좋습니다. 번식은 씨앗으로 하거나 알뿌리 나누기로 합니다.

헬레보러스

  • 라넌큘러스

    헬레보러스(Helleborus sp.)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유럽 중부와 동남부, 아시아 서부지역의 숲, 초원, 바위틈 등지에 15종이 분포하며 원예종으로 많은 품종이 나와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 장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꽃이 피기 때문입니다. 꽃은 화려하지 않지만 정원 어딘가 꼭 있어야 할 소담스러운 꽃입니다.
  • 키는 30~50㎝로 작지만 볼륨감이 있어 화단이나 정원의 바위틈에 심으면 잘 어울립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봄에 꽃이 피는데, 연한 노란색부터 자주색, 분홍색 등 다양합니다. 꽃도 보기 좋지만 포기 전체 모양이 예뻐 관상가치가 높습니다.
  • 수분이 충분하고 비옥한 곳을 좋아합니다. 하루종일 햇볕이 들거나 그늘(산란광)이 지는 곳에서는 중성이나 알카리 흙을 좋아하고 부분적으로 차광이 되는 곳에서는 산성흙을 더 좋아합니다.
  • 지나치게 습기가 많거나 건조한 곳, 찬바람이 많이 부는 곳은 피해야 합니다.
  • 원종은 씨앗으로 번식하고 원예종은 꽃이 진 뒤 포기나누기로 번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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