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까지 풍요로운
귀농귀촌 전라북도

글 ㅣ 김희정자료 ㅣ 전라북도 귀농귀촌 지원센터
전라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쌀 생산량이 많은 곳 중 하나다.
호남평야와 새만금 간척지라는 풍요로운 대지가 있어
우리나라의 농촌이라고 하면 쉽게 떠오르는 지역이기도 하다.
반면 동부는 해발 1,000m가 넘는 산이 즐비하면서도 지세가 평탄한 곳이 있어
각 지역마다 다채로운 특산물을 키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청년 농업인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임대형 스마트팜처럼 한층 선진화된 농업 형태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지자체도 있고,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벌이는 곳도 있다.
농업인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전라북도의 귀농귀촌 정책을 소개한다.

새롭게 조명 받는
전라북도의 풍성함

전라북도 관광지도 일러스트
우리나라 중서남부에 위치한 전라북도는 북으로는 충청도, 동으로는 경상도, 남으로는 전라남도와 인접하고 있다. 서쪽에는 군산반도, 변산반도 등의 해안선이 있고 동쪽에는 노령산맥과 소백산맥, 진안분지 등이 있어 산과 들과 바다에서 나는 재료가 모이는 지역이다. 전라도 전 지역을 총괄하는 전라감영이 전주에 있어 화려하고 꾸밈새가 좋은 음식이 발달했던 것도 전라북도의 특징이다. 세월은 지났어도 사람들의 식문화에 일익을 담당했던 농업은 여전히 그 뿌리를 이어나가고 있다. 전라북도에서는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해 ‘전라북도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여러 지역에서 귀농학교를 운영한다. 정부 지원은 물론, 전라북도만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여 귀농귀촌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전라북도 지역 현황
(2019.12.31. 기준)

면적 : 8,069.13㎢
인구 : 1,818,917명
행정구역 : 14개 시군 (6개 시, 8개 군), 243개 읍·면·동, 8,130통리, 24,374반

전라북도 귀농귀촌 현황
(2013~2018년)

귀농 : 가구 수 7,396, 가구원 수 12,311
귀촌 : 가구 수 92,489, 가구원 수 2,756,915
귀농귀촌 합계 : 가구 수 99,885, 총 가구원수 2,769,226

한 눈에 보는 전라북도
주요 귀농귀촌 지원정책

아예 삶의 터전을 바꾸고 새로운 일을 해야 하는 귀농귀촌은 알아두어야 할 것도, 준비해야 할 것도 많다.
집은 어떻게 마련할지, 농업에 종사하며 어떤 작물을 심고 판로를 개척할 지 충분한 시간동안
고민하고 경험해야 답이 나오는 문제이기도 하다.
전라북도에서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마련한 주요 정책을 살펴보자.
01. 귀농 준비단계
도시민 상담홍보
시·군에서 귀농귀촌 정책을 운영한다고 해도 모든 지원정책에 다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지자체별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하며 지원의 한계도 있기 마련이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는 서울시에 위치한 전라북도 귀농귀촌 사무소에서 각 1박 2일씩 두 번에 걸쳐 ‘도시민 상담홍보’를 진행한다. 14개 시·군의 정책과 지역 소개, 귀농 사례 등을 접할 수 있으니 미리 관심 가는 지역의 ‘도시민 상담홍보’ 날짜를 확인하고 신청하도록 하자.
도시민 상담홍보
귀농귀촌 기초교육
귀농귀촌 시 필요한 기초 정보로 ‘어떤 작물을 심어 농사를 지을 것인가’가 있다. 농지의 조건과 작물 선택, 가공 등을 아우르는 기본 정보를 전라북도에서 총 다섯 번에 나누어 실시한다.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하며 소정의 참가비가 있다.
귀농귀촌 기초교육
귀농귀촌 현장교육
전라북도 14개 시·군 일원에서 귀농귀촌인의 농장과 임시거주시설, 농촌 6차 산업 현장 등을 견학할 수 있는 2박 3일의 현장교육이다. 전라북도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 남원시의 귀농체험학교와 여성귀농귀촌학교, 익산시의 농촌체험 기계교육 등이 있다. 프로그램 시작 1개월 전부터 1주일 전까지 접수를 받는다.
귀농귀촌 현장교육
02. 귀농 진입단계
귀농인의 집
농촌의 빈 집을 수리하거나 소형 주택을 신축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단기로 임대하는 거주시설을 운영한다. 거주기간은 최소 1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며, 거주비용은 월 1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상이하다. 각 시·군별로 주택의 수량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해당 시·군의 지원센터로 문의해야 한다.
귀농인의 집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텃밭, 실습장, 하우스 등을 개발하고 영농기술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임시 거주시설을 운영한다. 거주기간은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며 거주 면적에 따라 비용이 다르다. 또한 주민등록지에 따라 체류형 귀농지원 사업의 신청이 가능할 수도 있어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03. 귀농 초기단계
역량강화교육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 농업기술원을 비롯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양한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창업형 예비 귀농이나 전원생활형 귀촌, 농기계 입문, 농식품가공 입문, 귀농귀촌 교육 등 농촌 지역으로 이주한 지 5년 이내의 신규 농업인이나 귀농귀촌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통 귀농 3년차에서 5년차가 되면 그 지역에 정착하는 단계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 동안 지역에 뿌리를 내리는 데 성공했다면, 이제는 가지와 뿌리를 함께 키워나가야 할 차례이다. 각 지역의 특화품목별 전문교육이나 가공유통,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해낼 수 있는 단계가 온다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어엿한 선배 귀농인이 되었다 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역량강화교육

전라북도 귀농귀촌,
지역별로 다른 작물과 정책
꼼꼼히 살펴봐야

전라북도에서는 각 지역별로 다양한 특산물을 자랑하는 만큼 지역별로 지원하는 귀농귀촌 교육에 대해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귀농귀촌 창업자금 정책 요건에 귀농교육 100시간 이수라는 자격요건이 있는 만큼 교육을 받고 창업자금까지 지원 받는다면 귀농귀촌이 한결 수월해질 수 있다.
당장 집과 땅을 사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도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있는 만큼 귀농귀촌인에게 활짝 열려있는 것이 전라북도 귀농귀촌 지원제도이다. 망설이는 사람에게는 결정을 내릴 용기를, 상상만으로 귀농귀촌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주는 ‘전라북도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만나보자.
밀과 보리 재배 일러스트
전라북도 귀농귀촌 지원센터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귀농귀촌 사업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귀농귀촌에 대해 필요한 개념부터 준비절차, 자가진단, 우수사례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과 설명회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주소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 38, 2층 /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로 73 양지빌딩 203호
전화 | 063-223-3742 / 서울사무소 02-588-3742
홈페이지 | https://jbretur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