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양파 키우기

글 ㅣ 김제림자료 ㅣ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윤형권 농업연구관
양파만큼 우리나라 음식에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도 없을 것이다.
찌개나 국, 반찬을 만들 때 재료로 자주 사용될 뿐만 아니라
구운 고기나 국밥을 먹을 때 양파를 생으로 잘라 곁들여 먹기도 한다.
활용도가 높은 양파를 텃밭에서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하나!
종자 준비하기
기온이 일찍 상승하는 제주 및 남부 해안지역에서는 극조생 또는 조생종 품종을 선택하고, 내륙지방으로 갈수록 중만생종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소규모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 작은 규모로 재배하는 경우에는 종자를 구입하는 것보다 종묘상에서 판매하는 모종을 구입해 심는 것이 편리하다.
둘!
재배 일정 알아보기
양파가 발아하는 적정한 온도는 15~25℃이며 생육에 적절한 온도는 17℃ 전후다. 25℃ 이상의 고온에서는 생육 정지 및 휴면하는 특징을 보인다. 양파 종자는 광이 없는 어두운 조건에서 발아가 잘 되고, 양파 구비대에는 일정한 시간 이상의 일장이 있어야 하며 조생종은 11.5~13시간, 중만생종은 13~14.3시간이 필요하다.
양파가 발아하는 적정한 온도는 15~25℃이며 생육에 적절한 온도는 17℃ 전후다. 25℃ 이상의 고온에서는 생육 정지 및 휴면하는 특징을 보인다. 양파 종자는 광이 없는 어두운 조건에서 발아가 잘 되고, 양파 구비대에는 일정한 시간 이상의 일장이 있어야 하며 조생종은 11.5~13시간, 중만생종은 13~14.3시간이 필요하다.
셋!
밭 만들기
양파
묘상 선정 후 밑거름과 토양살충제를 살포해 밭을 간다. 우량 묘로 키우기 위해서는 묘상에서 비배관리가 충실해야 정식 후에도 수량이 증가한다. 파종한 씨앗을 덮어주는 복토의 질은 발아에 크게 영향을 주므로 복토는 충실하게 준비해야 한다. 묘를 균일하게 키우기 위해 이랑표면을 잘 고른 후 줄뿌림으로 파종을 하고 파종 후 복토는 종자크기 3배로 덮어준다.
넷!
양파 심기
정식 적기는 평균 기온이 15℃일 때가 가장 좋다. 육묘일수는 파종기가 빠를 경우 50~60일, 파종기가 늦을 경우에는 40~50일이 적당하다. 정식에 알맞은 묘의 크기는 줄기의 굵기가 6~7mm이고 묘의 키가 25~30cm이며 엽수가 4매 정도인 것으로 병에 걸리지 않고 웃자라지 않은 묘가 좋다.
다섯!
양파 가꾸기
물이 부족하면 동해나 건조의 해를 받기 쉬우므로 정식 후 충분히 물을 줘야 한다. 겨울 동안에 많이 필요로 하는 거름 성분은 인산, 칼리, 질소 비료 순이며, 겨울철 제초는 따뜻한 날을 택해서 호미로 표토를 가볍게 긁어준다. 2월 하순경에는 텃밭을 관찰해서 잎줄기에 노란색 줄무늬가 있거나 잎 끝이 흡사 오그라져 있고 잎줄기에 요철이 심한 것은 병든 포기이므로 뽑아서 묻거나 태워서 없애준다.
물이 부족하면 동해나 건조의 해를 받기 쉬우므로 정식 후 충분히 물을 줘야 한다. 겨울 동안에 많이 필요로 하는 거름 성분은 인산, 칼리, 질소 비료 순이며, 겨울철 제초는 따뜻한 날을 택해서 호미로 표토를 가볍게 긁어준다. 2월 하순경에는 텃밭을 관찰해서 잎줄기에 노란색 줄무늬가 있거나 잎 끝이 흡사 오그라져 있고 잎줄기에 요철이 심한 것은 병든 포기이므로 뽑아서 묻거나 태워서 없애준다.
여섯!
수확하기
조생종의 경우는 도복(쓰러지는 현상)이 시작할 때부터 수확하며, 중만생종은 9월 이전이면 100% 도복 후에 수확하고 11월 이전이면 60~80% 도복할 때 수확하는 것이 적당하다. 수확은 맑은 날을 택하여 상처가 나지 않게 적기에 수확하여 2~3일간 밭에서 건조시킨다. 이후 줄기를 자른 후 크기별로 골라 망에 담아 수확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