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토닥토닥,
위로를 전하는 우리 치유농업

글 ㅣ 김주희

 

몸과 마음이 힘들 때 우리는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으로 훌쩍 떠나고 싶어집니다.
자연이 주는 치유효과를 알고 있거나
혹은 자신도 모르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치유농업은 농업과 농촌의 자원을 활용하여
심리·사회·인지·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을 뜻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치유농업은 이미 1990년대부터
원예치유라는 형태로 심리·정서적 안정,
스트레스 완화, 신체적 활성 강화 효과 등을
측정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연구를 통해 농업 활동의
치유효과가 검증되었고, 이제 치유농업은
국민의 요구와 수요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치유농업은 국민들의 신체와 마음을 건강하게
회복시켜주고, 농촌에는 지속적인 발전 동력을
제공해 줍니다.
힘든 마음을 농촌의 자연을 통해 토닥토닥 위로해주는 치유농업,
2021년 3월 25일 「치유농업법」이 시행되며
더욱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