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통고추장으로 함께 나누는 사랑 |
손지영 2016-11-28 |
- 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와 다문화가족 여성이 함께하는 나눔행사 - 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신은숙)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식문화 실천의 일환으로 전통고추장 만들기와 불우이웃 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 매년 연말이면 주변의 불우한 이웃을 한번쯤 떠올리게 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실시하게 된 이번 행사는 시군별 다문화가족 여성대표들과 생활개선회 임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 농촌생활문화관에서 오늘(11.28.)과 내일, 이틀간 실시하게 된다. 첫날은 전통고추장에 대한 특징과 이해, 종류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오후부터 본격적인 고추장만들기 실습을 통해 참석한 회원 전원이 정성어린 전통고추장 600kg을 만들었다. 만들어진 고추장은 행사 이틀째 되는 날에 관내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전통고추장'으로 전달하게 되는데, 시군에서 미리 선정한 불우이웃 300여 세대와 복지시설로 시군생활개선회를 통해 배달된다. 한편, 생활개선회경남도연합회는 매년 연말을 앞두고 이와 같이 전통고추장을 직접 담가 필요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 신은숙 회장은 “올해는 김장비용이 예년에 비해 크게 올라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록 크지는 않지만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준다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이 된다.”고 말했다. [문의] 경남농업기술원 이윤숙 055-254-18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