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밥상 오를 햅쌀 수확 한창 |
한만호 2017-09-11 |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쌀 주산지인 당진에서 추석명절 밥상에 오를 조생종 벼 수확이 한창이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와 신평농협 그리고 지역 22개 농가가 참여해 신평면 일대에 조성한 고품질 조생종 햅쌀단지 43.6㏊에서 재배한 조생종 품종의 해담벼 수확을 시작했다. 이곳에서 수확한 해담벼는 지난 5월 6일 모내기한 벼로, 농업인들의 정성과 노력 덕분에 올해 유달리 심했던 봄 가뭄과 8월의 잦은 강우를 이겨내 더욱 의미가 크다. 한편 올해 당진지역 쌀 재배면적은 약 1만8151㏊이며 지난해 단보 당 생산량을 기준으로 한 올해 예상 수확량은 약 10만3000여t 수준이며 전체 재배면적의 약 40%는 중만생종인 삼광벼 품종인 것으로 나타났고 삼광벼를 포함한 중만생종의 수확은 10월경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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