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농사 시작은 종자 소독부터 |
한나영 2024-04-26 |
- 벼 보급종 종자 소독 철저로 종자전염 병해충 예방 - 익산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종자소독 및 못자리 설치와 관리를 위한 현장 지도에 나섰다. 벼 정부 보급종 종자 소독은 대표적인 종자 전염병인 키다리병 및 주요 병해인 도열병, 깨씨무늬병, 세균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의 방제를 위해 벼 보급종 사용 농가의 올바른 종자 소독이 요구된다. 금년에는 신동진벼 정부 보급종 소독종자가 일부 공급되었는데 포장재 앞면에 '신동진 벼 종자용 소독종자"라고 붉은 글씨로 표시 되어 있다. 소독종자는 소독약제(살균제)를 껍질에 묻혀 놓은 상태이므로 망사포대에 옮겨 담아 20kg당 물량 40L에 30~32℃에서 48시간 침지소독을 실시해야 살균효과가 있고 침지 후 침전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맑은 물로 세척해야 한다. 이때 추가소독 및 살충제를 혼용할 경우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약제 성분을 확인한 후 사용하기를 바라며, 종자소독에 사용한 소독물은 반드시 석회, 볏짚재, 흙 등을 넣어 정화한 후 유휴지나 퇴비사에 버려야 한다. 미소독 종자 소독방법으로는 온탕소독 → 약제침지 소독으로 진행된다. 온탕소독은 60℃물에 10분단 담수한 후 바로 10분간 냉수 처리하는 것이며, 이때 물과 볍씨 비율은 10 : 1 로 한다. 약제침지 소독은 볍씨 20kg 당 양액 40L에 30~32℃에서 24~48시간 침지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며, 이때 약제별 희석배수 및 농약사용 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고, 소독 시 종자를 과도하게 겹쳐 쌓으면 소독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물과 종자 비율을 지키며, 침종 시 여러 품종을 동시에 넣을 경우 품종마다 싹 틔우는 소요 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유념해서 관찰해야 한다. 익산시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종자소독은 건전한 육묘를 위한 필수 과정으로 반드시 올바른 소독방법을 지켜주기를 바라며, 본답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충해를 사전에방할 수 있는 소독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