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에도 우뚝 일어선 유기농 인삼 |
류지홍 2017-09-19 |
- 금년도 괴산군 유기농 인삼 첫 수확에 구슬땀 - 유기농업 신소득 작목 개발과 특화작목의 유기농업화에 힘쓰고 있는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금년도 괴산에서 발생한 엄청난 수해 피해에도 불구하고 유기농 인삼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도내 인삼재배면적은 (‘16) 2,830ha 전국 2번째로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나 유기인삼은 약 5.2ha로 관행농업에 비해 재배 면적이 적다. 하지만 최근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 인식 변화로 인삼재배 농가의 유기재배로 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금년 괴산군 유기농 인삼 첫 수확은 13일에 괴산 글로벌 유기농인삼작목회 소진호 회장의 문광면 옥성리에서 4년근 인삼을 수확하였다. 현재 작목회에서는 4ha정도의 친환경인증 인삼을 재배하고 있으며, 향후 6ha의 친환경 인증을 확대 할 예정이다. 또한, 생산된 친환경 인삼은 화장품 생산업체 등으로 전량 계약을 통해 수매하고 있다.
유기농업연구소 김주형 소장은 “앞으로 충북 유기농업 신소득 작목 육성을 위한 이론과 현장을 접목한 맞춤형 전문기술 교육 및 유기농 재배의 신기술 개발로 유기농업현장 문제점을 해결하고 고품질 유기농산물 생산의 기틀을 만들어 시군 특화작목을 유기농업화 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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