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보양식 한우 사골국, 6시간씩 3번만 끓이세요 | |
국립축산과학원 관리자 2020-01-21 | |
- 사골 고르기부터 끓이기, 보관법 총정리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겨울 보양식인 한우 사골국의 영양성분과 좋은 사골을 고르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사골국은 열량이 높지 않고 콜라겐, 무기물 등이 고루 함유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 노약자들이게 좋은 영양공급원이 될 수 있다. 한우 사골을 구입할 때는 사골 단면에 붉은 색 얼룩이 선명하고 연골 부분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을 고른다. 골간 단면에는 뼈와 골수사이 붉은색 경계가 뚜렷해야 골화1) 진행이 적은 좋은 사골이다. 사골은 깨끗이 씻은 후 한 번 가열해 혈액을 제거한다. 혈액을 제거한 사골은 건져내어 씻어주고, 사골 1kg당 5~7배 정도의 물을 다시 넣어 6시간 동안 끓인다. 한 번 끓고 나면 불을 약하게 줄여서 6시간 정도 더 끓인 후 사골을 건져낸다. 국물의 지방은 식힌 다음 걷어낸다. 같은 방법으로 두 번을 더 우려내면 된다. 총 3번 우려낸 사골국은 마지막에 한꺼번에 섞어 다시 한소끔 끓인다. 이러면 맛과 영양이 고른 사골국물을 얻을 수 있다. 사골국물을 보다 뽀얗게 우려내기 위해서 가격이 저렴한 잡뼈를 함께 구입해 끓여도 좋다. 사골국물은 떡국이나 만둣국, 수제비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할 수 있다. 남은 사골국물은 지퍼 백 또는 우유팩에 1회 분량으로 포장해 냉동 보관하면 약 한 달 동안 두고 먹을 수 있다. 끓이지 않은 사골의 수분 손실과 산화를 방지하려면,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물이용과장은 "추운 겨울 든든한 보양식인 한우 사골국으로 건강을 챙기면서 한우 부산물 소비를 늘리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사골국물의 영양 성분 --------------------------------------------- 1) 골화: 골조직의 생성과정으로 조골세포에 의해 골기질에 석회화가 일어나는 것. [문의]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장 김진형, 조수현 농업연구관(063-238-7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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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21-2_겨울보양식한우사골국6시간식3번만끓이세요(축산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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