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업기술로 ‘파라과이’ 첫 참깨·벼 품종 개발 성공 | |
기술협력국 김유진 2017-11-24 | |
- 참깨 시범마을 조성·전량 수입의존 씨감자 생산체계 확립 - 지구 반대편 남미 대륙의 파라과이에 전수된 한국의 농업기술로 파라과이 첫 참깨와 벼 품종이 개발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1),이하 코피아) 파라과이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파라과이 농업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피아 파라과이센터는 파라과이 소규모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현지 농업환경에 맞는 재배기술 등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됐다. 코피아 파라과이센터는 파라과이에서 수출 가능한 작물 중에 소농의 소득 향상에 도움 되는 대표 작물로 참깨 품종을 개발했다. 한국의 참깨 우량 계통을 도입해 현지 적응력이 뛰어나고 재배기간이 짧고 병해충에 강한 품종 ‘IPTA-K07’을 개발하고 적정 재식거리를 설정해 수량성을 높였다. 참깨 품종을 증식하고 보급 생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산페드로주의 와자비, 리마, 토로삐루, 유아이후 등에 시범마을 총 1,600ha를 조성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파종 시 노동력을 줄이기 위한 보행용 파종기 160대를 보급하는 등 맞춤형 기술지원도 하고 있다. 그 결과, 벼 83개 품종을 선발하고 8개 유망계통을 증식했고 3품종을 개발했으며 이 중 1개 품종은 올해 품종등록을 앞두고 있다. 또한 바이러스 없는 씨감자 재배 시 효율적인 잡초 방제법도 확립해 보급하고 있다.
[문의] 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과장 류경열, 국외농업기술과 임태준 063-238-1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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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11-24-2_한국농업기술로파라과이첫참깨,벼품종개발성공(국외농업기술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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