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인쇄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구글플러스

보도자료
보도자료 내용보기

보도자료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출처, 내용, 첨부파일 등 상세구분

우리 쌀맥주 수제 맥주 시장에 도전장을 내다
국립식량과학원 관리자 2018-08-31

- 농촌진흥청, 발아벼 이용 당화 잘 되는 쌀맥주 가공 기술 개발 -

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쌀맥주는 전 세계에서 프리미엄 맥주로 사랑받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수제 쌀맥주에 대한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쌀맥주를 만들기 위해 당화1)가 잘되는 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쌀 함량을 70%까지 높인 쌀 맥주를 개발했다.

기존에 쌀가루로 만든 맥주는 전분의 당화가 어려워 쌀 함량을 20%~40%로 제한했다. 적은 양의 보리맥아 효소만으로는 부족해 상업용 효소를 더 넣어야 했다.

발아한 벼로 몰트2)를 만들고 당화가 되면, 벼 자체의 효소(α-amylase)로 인해 양조 적성이 우수해진다.

벼가 발아되면 당화 효소(α-amylase)가 만들어진다. 이때 파쇄성(Friability3))이 32%에서 46%로 향상되면서 벼의 당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쉽게 쌀맥주를 개발할 수 있게 되면 국내 수제 맥주 시장에 국산 쌀과 보리 이용이 늘어 자연스럽게 쌀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육성한 벼 품종 '새오대'를 발아해 만든 70% 쌀맥주는 20대와 30대의 젊은 층에서 선호도(평균 6.34))가 높아 시장 확대 가능성도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 이점호 과장은 "쌀 공급 과잉 상태에서 쌀맥주를 가공하는 기술 개발은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새로운 가공 기술로 만든 쌀맥주는 수제 맥주 시장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1) 당화: 녹말, 섬유소 등관 같은 고분자량의 탄수화물을 산 또는 효소를 작용시켜 가수분해하여 당류, 포도당, 과당 등으로 변화시키는 반응
2) 몰트(malt) : 엿기름, 맥아, 보리·밀 등을 싹트게 하여 뜨거운 열로 건조 시킨 후 뿌리를 제거한 곡물
3) Friability : 부서지기 쉬움, 가루가 되기 쉬움, 고체 물질의 파쇄하기 쉬움의 정도를 나타내는 말
4) 종합적인 기호도 9점표(1: 아주싫음, 3: 싫음, 5: 보통, 7: 좋음, 9: 아주 좋음)

[문의] 농촌진흥청 작물육종과장 이점호, 작물육종과 박태일, 작물육종과 윤영미 063-238-5227

첨부파일 08-31-1_우리쌀맥주수제맥주시장에도전장을내다(식량원).hwp


담당자 : 해당 게시물 작성자 및 전화번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