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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고’ 나무 키 낮추면 노동력 절감·품질 좋아져 | |
| 관리자 2013-05-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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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재배보다 당도 높고 과일 착색도 잘돼 -
최근 국민소득 증가와 웰빙 소비확대로 열대과일 수입량이 늘고 있으며, 기후 온난화로 인해 농가에서는 새로운 작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망고의 수입량은 2004년 832톤에서 2010년에 1,351톤으로 급증했으며, 망고가 고소득 작물로 알려지면서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 망고 재배기술은 확립돼 있지 않아 품질이 떨어지며, 난방을 통한 하우스 재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경영비의 부담이 크다.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에서는 과실 품질을 높이고 농가 경영비를 줄이기 위해 2010년부터 하우스에 망고를 심은 뒤 3년에 걸쳐 저수고 수형을 조성해 일반 재배 수형과 비교, 조사했다.
저수고 재배는 나무 높이를 1.2m 정도로 나무 형태를 낮게 만드는 것으로, 망고와 같이 위로만 크는 습성을 갖는 나무에 알맞은 수형이다.
나무 형태를 만드는 방법은 짧은 원줄기(약 0.4～0.6m)에서 3～4개의 원가지를 거의 동일한 위치에서 자라도록 하고 다 자란 가지를 90˚ 이하로 늘어뜨려 결과 부위가 평면이 되도록 하면 된다.
조사 결과, 이 저수고 재배기술을 적용한 과일 당도는 평균 15.8 oBx로 일반 재배에서 수확한 과일(13.1 oBx)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최고 18.2 oBx까지 올라가는 과일도 있었다.
그리고 저수고 재배기술을 이용하면 햇빛이 나무 전체적으로 골고루 잘 받아 과일의 착색 또한 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나무 높이가 낮아 재배에 따른 노동력이 약 6시간(10a당)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화 가능 수량 역시 약 10 % 정도 많아져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장 최인명,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 임찬규 064-741-2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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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참고.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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