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최동호
작성일 2025-07-31
“고품질 쌀 생산 수확의 첫걸음, 이삭거름 시기를 지켜주세요”
○ 전북농업기술원, 출수 15일 전 적정량 시용 당부
○ 너무 이르면 병해충․도복 위험, 너무 늦으면 품질 저하
○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출수 약 15일 전에 ‘이삭거름’을 적정량 시용해 줄 것을 도내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기 시작할 무렵 시용하는 웃거름으로, 벼의 잘 여무는 정도와 쌀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 시기를 놓치면 도복(쓰러짐), 병해충 피해, 미질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삭거름을 너무 일찍 주면 벼가 웃자라 연약해지고, 이삭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며, 쌀 품질도 떨어진다. 특히 전북 주력 품종인 ‘신동진’과 후속 품종인 ‘신동진1’은 중대립종으로 도복 위험이 있어 반드시 출수 15일 전에 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예를 들어, 전년도 출수가 8월 15일이었다면, 올해 이삭거름 적기는 7월 31일 전후가 적합하다.
○ 비료는 이삭거름 전용 복합비료(17-0-14 기준)를 10a당 12~14kg 정도 시용하는 것이 적절하며, 벼 잎 색이 진하거나 질소 성분이 많은 논은 시용량을 줄여야 한다. 또한 이슬이 마른 뒤 시용하는 것이 좋다. 도열병 발생 우려가 높은 논은 질소비료를 20~30% 감량하거나 생략하고, 질소 성분이 없는 염화가리를 10a당 3~5kg 기준으로 시용하면 도복 예방과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
○ 특히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멸구류・이화명충과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삭 형성기에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물 관리에 신경쓰고, 병해충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 서경원 작물식품과장은 “이삭거름은 수량뿐만 아니라 쌀의 완전미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적기에 알맞은 양을 시용하고 병해충 관리에도 신경 써 고품질 쌀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작물식품과 김효진 063-290-6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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