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남기
작성일 2026-06-04
익산시가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국산 장기성 농업용 피복재(PO필름)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국산 폴리올레핀(PO)필름을 활용해 시설하우스 환경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농가 생산성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멜론·수박 재배농가 9곳을 대상으로 총 3,400㎡ 규모, 약 8,000만 원 상당의 국산 장기성 PO필름을 보급할 예정이며, 현장 기술지도와 재배관리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국산 PO필름은 기존 PE·EVA 필름보다 광 투과율과 보온성이 우수하며, 내부 물방울 발생을 줄여 작물 생육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햇빛 투과량은 15~20% 높고 온실 내부 온도는 1~1.3℃ 높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외 재배 실증시험에서는 착과 시기가 6~8일 빨라지고 과중이 25~27% 증가하는 등 작물 생산성 향상 효과도 확인됐다.
또한 기존 필름보다 사용 기간이 길어 필름 교체 비용을 최대 75%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폐비닐 감소와 탄소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익산시는 “국산 장기성 피복재 보급을 통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안정적인 시설재배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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