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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보도자료

      ‘수수’ 심기부터 수확, 가공까지 ‘전 과정 기계화’ 연시회 개최

      • 작성자 최준식

      • 작성일 2026-08-31

        출처 국립식량과학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82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군 지산면에서 자체 개발한 수수 신품종 3종을 소개하고 기계화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진도군은 생육기간이 짧은 수수를 겨울 배추 등 지역 대표 겨울작물과 이어짓기(이모작)하기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수수는 남부 지역 기준, 5월 상순에 육묘를 심어 8월 중하순에 수확하기 때문에 9월 중하순에 심는 겨울 배추 전작물로 수월하게 재배할 수 있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와 농업인, 전남농업기술원, 진도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수수 고은찰’(2022), ‘누리찰’(2024), ‘하영찰’(2025)의 생육 특성을 소개했다. 이어 콤바인을 이용한 수확 시연, 포트승용정식기를 이용한 육묘 심기, 다목적 수수 도정기 시연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심기부터 수확, 가공에 이르는 재배 전 과정이 기계로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작업 효율성과 현장 적응성을 평가했다. 특히 정선부터 도정, 포장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다목적 도정기의 생산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이날 선보인 수수 3품종은 기존 재래종보다 키가 작아 기계 수확에 유리하다. 이삭목이 길어 수확이 쉽고 이삭곰팡이병 발생이 적으며 쓰러짐과 병해에도 강하다. 또한, 항산화항비만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의 고기능성 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수수 신품종 종자를 보급하고 있는데, 올해는 고은을 전국에 보급했다. 내년에는 수량이 많은 누리찰을 보급종으로 대체해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1년 차 시범 생산단계에 있는 하영찰2~3년 후 농가 보급 계획이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이번 연시회를 계기로 전남 진도 지역을 중심으로 수수 신품종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우수 신품종 보급을 확대하겠다.라며, 수수 재배 확대가 농가 소득 증대와 국민 건강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현장 지원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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