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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보도자료

      닭의 질소 배출량 예측에 활용, 장내 미생물 찾았다

      • 작성자 최준식

      • 작성일 2026-10-21

        출처 국립축산과학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육계(고기용 닭)의 질소 배출량을 예측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 5종을 확인하고, 이들 미생물에서 질소 배출량 예측 관련된 유전자 지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닭이 사료 속 단백질을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면 질소가 분뇨로 배출돼 환경 부담을 높인다. 닭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면서 질소 배출을 적게 하려면, 사료의 영양소가 체내에서 어떻게 이용되고 배출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진은 생후 1주, 3주, 5주인 육계를 대상으로 사료 단백질 함량에 따라 장내 미생물의 구성과 영양소를 이용하는 과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닭이 성장하면서 장내 미생물의 종류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사료의 단백질 함량을 낮춘 조건에서도 장내에서 높은 비중을 유지하는 미생물 5종*에 주목했다. 이들 미생물은 질소와 탄수화물을 이용하는 과정에 관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락토바실러스 크리스파투스, 락토바실러스 존소니, 패칼리박테리움 프라우니치, 블라우티아 글루세라시아, 푸르니어렐라 마실리엔시스

       

      연구진은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미생물 5종과 이들 미생물에서 확인된 관련 유전자를 질소 배출 예측에 활용할 지표로 발굴했다. 특정 미생물이 장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관련 유전자의 작용을 살펴 질소 배출 상태를 파악하는 데 활용하려는 것이다.

       

      이번 연구로 질소 배출 예측에 활용할 수 있는 미생물 5종을 발굴하고, 이들 미생물의 유전자 지표와 관련된 특허 8건 등록을 올해 마쳤다.

       

      농촌진흥청은 확보한 지표를 닭의 성장 단계에 맞는 사료 개발과 사육 관리 기술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영양소 이용을 돕는 사료 첨가 소재를 개발하는 데도 적용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정밀영양과 이성대 과장은 “이번 연구는 장내 미생물과 관련 유전자를 닭의 질소 배출을 예측하는 지표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닭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면서 불필요한 질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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