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26년 농촌 체험학습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꿈트리 곤충농장’(전북특별자치도 김제)과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각각 프로그램, 우수기관 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촌 체험학습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초등 방과후 돌봄 등 교육정책과 연계한 우수 농촌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해 미래 농업 인재 양성과 농업·농촌 활력화를 도모하고자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경진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농촌진흥기관 4곳과 농촌교육농장 9곳이 2차 발표 심사에 참여했다. 평가는 교육부 관계자, 농업 전문기자 등을 포함한 내외부 전문가 맡았다.
꿈트리 곤충농장은 꽃과 곤충을 주제로 한 체험 활동, 식용 곤충을 활용한 먹거리 만들기, 분변토를 활용한 순환 농법 채소 재배 등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농업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도 교육청,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에 이르는 유기적 협력망을 통해 사계절 특색을 살린 농촌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은 식물과 아동의 성장에 맞춰 장기 학습 프로그램을 설계, 운영하는 전남 무안 ‘한국그린케어’와 사과를 소재로 학년별 맞춤 미술 수업을 진행하는 경남 거창 ‘사과숲애’가 받았다.
우수기관 부문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은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선정됐다. 인구 소멸 위기 지역 5개 시군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농촌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 산촌 지역 교육 기회를 넓힌 성과가 인정됐다.
시상식은 11월 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남대 영빈관에서 도 농업기술원·시군 농업기술센터·(사)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 관계자, 농촌교육농장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 수여, 농촌 체험학습 교재·교구 전시 등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업 인공지능 서비스 ‘AI 이삭이 2.0’을 활용해 ‘우리 농장 농촌체험학습 만들기’ 기획 행사도 진행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농촌 체험학습 단계별 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2027년부터 현장 활용 지침(매뉴얼)을 보급해 안전한 체험 환경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노형일 국장은 “농촌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농업의 가치를 발견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력이다.”라며 “창의적인 우수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농업의 교육적 가치 제고와 확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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