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상추 신품종 이용 촉진 현장 평가회 개최 |
최동호 2024-05-21 |
○ 상추 신품종 농가 이용 촉진에 주력 ○ 전북특자도, 고품질 상추 육성 및 특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고품질 상추의 전북지역 적응성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5월 20일 완주군 비봉면 농가에서 상추 신품종 이용촉진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평가회는 엽채류 관련 전문가 분들과 여러 종묘 회사 관계자, 상추연구회원 및 재배 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평가 대상 상추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신품종(루비크런치 등 6품종)으로 대조 품종(열풍적치마)과 비교하여 농가에서 적응성을 평가하였다. 상추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A, C, K를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채소로 쌈에 넣거나 샐러드에 활용되어 영양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락투신 성분이 풍부하여 불면증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북 지역은 상추 생산지로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번 평가회에서는 이 지역에서 적응성이 높은 우수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유재덕 대표는 “진갈매와 올해 새롭게 신품종이 된 ‘굿쌈’이 현재 시장에서 높은 가격으로 측정되고 있으며, 이 두 품종이 소비자 요구에 적합한 품종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는 전북지역에 특화된 상추 품종 개발을 위해 민간육종회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에서 유전자원을 500여점 이상을 수집하여 특성 조사 중에 있으며, 추후 유전자원센터를 통해 우수자원을 추가 수집하여 상추 신품종 육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노재종 원예과장은 “엽채류 전문가 및 재배 농가들과 함께 소비자의 기호도에 적합한 상추 신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본 평가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종합하여 전북특별자치도 상추산업 발전을 위한 신품종 개발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원예과 김지호 농업연구사 063-290-6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