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콩, 심기부터 초기 재배관리까지 이렇게 하세요 | |
국립식량과학원 관리자 2022-06-13 | |
□ 2021년 기준 논콩 재배면적은 1만 660헥타르(ha)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으며, 생산량은 36.9%(평년 대비 29.8%) 늘었다. 논콩은 밭콩 대비 수량이 많고 대규모 기계화 재배가 가능해 농가 소득 증가와 콩 자급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작목이다. 현재 콩 자급률(30.2%)을 2025년 33%까지 올리기 위해 논콩 전문 생산단지 조성, 재배기술 보급 등 여러 방면에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물길내기) 농경지 배수가 원활하지 않으면 장마나 집중호우에 침수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논 가장자리에 깊은 물길을 내 물 빠짐이 잘되게 한다.
□ (종자선별·소독) 종자는 병이 없고 잘 여물어진 건전한 것을 사용한다. 종자 색이 변하지 않고 상처가 없는 것으로 고른다. 지난해 미라병, 자주무늬병 등이 많이 발생한 밭에서 수확한 종자는 가능하면 피한다.
□ (두둑만들기) 두둑은 수확할 때 사용할 콤바인과 예취기 기종에 따라 궤도 폭을 고려해 만드는 것이 좋다.
□ (콩 심기) 씨뿌린 뒤 바로 논이 침수되면 입모율*이 약 45% 이하로 떨어질 수 있고, 반대로 3일 이후에 침수되면 95%까지 높아진다. 따라서 침수에 취약한 논은 비 오기 3일 전까지는 심기를 마치도록 한다.
□ (병해충 관리) 생육 초기에는 역병, 시들음병, 균핵마름병 등이 잘 발생한다. 해충은 거세미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이 있다.
□ 농가에서 약제를 사용할 때는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한다. 작물별로 등록된 제초제와 살균제, 살충제 관련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북 경주에서 콩을 재배하는 최동식 농업인은 “콩을 재배할 때는 생육 초기부터 다양한 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종자소독과 더불어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문의] 국립식량과학원 생산기술개발과 박기도 과장, 한원영 연구관 (055-350-1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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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13-2_논콩, 심기부터 초기 재배관리까지 이렇게 하세요(식량원,본청).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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